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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슬래시 입력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cmd 백슬래시 입력, 백슬래시의 역사)

by KIKKIK234 2019.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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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 모양을 가진 슬래시가 반대로 되어있는 백슬래시를 따라 입력하기 위해 

 

모양의 자판을 하루종일 찾아 헤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한국어 자판의 경우 이 백슬래시가 자판에 없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요, 

 

 

 

덕분에 명령 프롬프트 (CMD) 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이나, 

 

C언어 또는 java를 입문하시는 분들이 독학하실때 매우 당혹스러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백슬래시를 입력하는 방법과 함께 간단한 정보를 소개 해 드리고자 합니다 : )


 

파일,폴더의 경로 , C언어 java 코딩에 쓰이는 백슬래시 (역슬래시 , \ ,  )를 입력해보자

 

 

 

윗 사진은 java의 한가지 예제 인데요, 여기서 n 이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C언어를 입문하시는 분들은 'hello world' 를 출력하기 위해선 반드시 n 을 입력 해야 하는데요,

 

 

키보드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자판에 이 백슬래시가 보이지 않을겁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의 반응이 갈리는데요, 제법 창의적인 의견을 소개 해 드리자면..

 

인터넷 상에서 백슬래시를 찾아 복사하여 붙혀넣어야 한다는 의견과,

 

한글 'ㄱ' 을 적은 뒤, 키보드의 한자 자판을 입력하고 3페이지 쯤에 등장하는 기호를 사용하면 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과연 이렇게 사용하는게 맞는 걸까요?

 

 

아쉽게도 둘 다 아닙니다 : (

 

 

 

첫번째로 명령 프롬프트에서 대표적인 붙혀넣기 명령어인 Ctrl + V 를 사용하게 되면, 위와 같이 ^V 로 입력이 됩니다.

 

복사 해 두었던 문자는 등장하지 않죠..

 

 

물론 마우스 우클릭 - 붙혀넣기 를 사용하면 복사 해 두었던 문자들을 붙혀넣을 수 있고

 

다른 환경에선 Ctrl + V 가 제대로 작동하지만, 아래의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두번째로 ㄱ + 한자 에서 문자를 찾아 넣는 방법인데요, 

 

정말 창의적인 의견인지라 저도 상당히 놀랐지만, 백슬래시와 크기가 좀 많이 차이가 나죠..

 

 

저 슬래시는 백슬래시의 역할을 할 수 없는 단순한 문자에 불과합니다.

 

제가 해당 포스팅에서 계속 올려드리고 있는 백슬래시 (처럼 보이는) 문자는 사실 순수한 백슬래시가 아닌것이죠..

 

 

 

 

그리고 몇몇 분들은 인터넷 상에서 제대로 된 백슬래시를 발견(?)하여 복사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막상 붙혀넣어보면 원화 기호가 등장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겁니다..

 

 

과연 이게 버그인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기호는 키보드 자판에 있는 원화 기호인 \로 입력하는 것이 맞으며, 

 

백슬래시(\)와 원화기호(\)는 동일한 기능을 하는 기호입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점은, 일본어 글꼴에서의 엔화 기호인 ( ¥ 또한 백슬래시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약간 혼란이 오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 설명을 드리자면,

 

* 한국어 글꼴에서의 \ = 일본어 글꼴에서의 ¥ = 다른 글꼴에서의 = 백슬래시 입니다.

 

 

결국 저희는 백슬래시를 입력하기 위해 키보드 자판의 \ 를 찾아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 이죠!

 

 

 

원화 표시이자 백슬래시 역할을 하는 해당 기호는 

 

대부분의 키보드 자판의 엔터키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

 


백슬래시 (역슬래시 , \ ,  )가 다양한 입력 방식을 가지게 된 이유

 

 

제가 좀 전에 설명드린 내용중,

 

 

한국어 글꼴에서의 \는 일본어 글꼴에서의 ¥ 이자, 다른 글꼴에서의이며 

 

이 세 문자는 백슬래시 라고 설명드린 부분이 있었습니다.

 

 

왜 한국과 일본만 화폐 기호를 백슬래시로 사용하게 된 것일까요?

 

 

과거에는 유니코드라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전세계의 모든 문자가 각 국가에서 일관된 모습으로 보여지는 일이 드물었습니다.

 

 

이때 일본에서 백슬래시를 잠시 엔화 기호로 사용하던 때가 있었는데요, 

 

한국에서 이 아이디어를 따오는 바람에 한국에서도 원화 기호가 백슬래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니코드라는 개념이 도입된 현재, 안타깝게도 예전의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백슬래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해당 기호는 유니코드 개념이 없는 예전마냥 해당 기호를 보는 환경에 따라 다르게 보이게 되는데요, 

 

 

키보드 자판에 있는 \ 기호를 일본 OS 에서 보게 되면 ¥ 으로 보이게 되고, 다른 OS 환경에서 보게 되면  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게 어떤 문제를 야기하냐면, 

 

 

2만원을 표현하기 위해 \20000 이라고 표기하였다고 가정했을때, 일본에서 보기엔 ¥20000 으로 보이게 되고

 

다른 국가에서 보기엔 20000 으로 보이게 됩니다.

 

 

 

결국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니코드에 원화와 엔화 문자가 새로 정의되면서 

 

한글 ㄹ 을 입력한 뒤, 한자 자판을 입력하면 ₩와 ¥을 입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입력해야 다른 국가에서 볼때도 제대로 된 문자 표기가 가능하겠죠? : )

 


 

마무리

 

 

지금까지 파일,폴더의 경로 , C언어 java 코딩에 쓰이는 백슬래시 (역슬래시 , \ , \ ) 를 입력하는 방법과 함께,

 

백슬래시의 대략적인 정보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백슬래시는 키보드 자판 엔터키 위에 있는 \자판으로 입력할 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제대로 된 원화 기호는 키보드 자판 ㄹ 을 입력한 뒤, 한자 자판을 입력하면 등장하는 기호를 입력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네요!

 

 

다음번에도 유용한 정보와 함께 돌아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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