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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공간

어제 여권신청하러 가는 김에 찍은 요상한 개 사진.

by KIKKIK234 202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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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니 뭐니 해도, 2월달 말 ~ 3월달 초에 여행 한번쯤은 짧게 다녀오고 싶었다. 


블로그 포스팅거리도 늘리고, 잠깐 휴식기도 가질 겸.. 작년 12월에 기간이 만료되어 버린 여권을 재발급 받기 위해 길을 나섰다.



( 약간의 팁을 주자면, 여권이 만료되면 아예 처음부터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재발급에 걸리는 시간은 공휴일 제외 3일.


그러나, 태어나서 단 한번도 여권을 만들어 본적이 없다면 여권 발급이 훨씬 많이 소요된다. )



현재 대학교 재학중인 지갑사정이 넉넉치 못한 (..) 지인과 함께 가는 여행인지라, 


저예산을 컨셉으로 가깝고도 볼거리 많은 일본 오사카로 가게 될 예정.  





구청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던 중, 약간 특이한 광경을 보게 되어 사진 한장..


왠 개 한마리가 천장에서 아쉬운듯이 다리 두쪽을 걸친 채 한방향만을 바라보고 있다 ^^;; 




내가 이렇게 쳐다보고 사진도 찍고 별 난리부르스를 춰도 관심 한점 주지 않는다. (ㅜㅜ..)



내가 가야하는 길이 다른 방향임에도 불구하고, 저만치에 혹시 뭐가 있나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려보게 되었는데,


저만치엔 아무것도 없었다. 뭔가 깊은 생각에라도 빠진것일까?



나도 저렇게 깊게 무언가를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ㅎㅎ.. 건방진 녀석일세..



이런 생각들을 뒤로 한 채 발걸음을 뗀다. 이후 별다른 일이 없었기에 여기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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