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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온 KFC 신메뉴 블랙라벨 더블다운맥스.. 광고가 너무 맛있게 나오는 바람에 바로 주문해버렸다 ㅡㅡ^

 

 

기존의 징거 더블다운맥스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빵의 자리를 대신하던 치킨패티는 가슴살이라 좀 퍽퍽했다면..

 

이번에 나온 블랙라벨 더블다운맥스는 닭다리통살로 만든 치킨패티로 구성되어 있다.

 

퍽퍽한 가슴살보단 먹기 좋은 다릿살을 선호하는 본인의 입장에선 매우 반가운 소식 ^^;;

 

그래서 주문했습니다!

 

요즘 덥기도 하고, 코로나 문제도 있어 배달 앱으로 주문하려 했는데, 신메뉴들이 바로 추가가 되어 주문이 가능했다.

 

그렇게 도착한 블랙라벨더블다운맥스.. 블랙라벨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검은 포장상자가 눈에 띈다.

 

 

기존 징더맥 포장 상자과 비교해보면,

 

징더맥 쪽은 식욕을 묘하게 돋구어내는 스타일이라면, 이번 블더맥(?)쪽은 약간 고급진? 느낌이 나는듯 ^^;

 

 

블랙라벨더블다운맥스의 단품 가격은 8700원, 세트는 11100원이다.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세트로 시켰다.

 

만천백원... 객관적으로 봤을때 한끼 식사 비용으로는 꽤나 부담되는 가격 범위에 속하는듯 싶다.

 

아무래도 프리미엄 컨셉으로 출시된 메뉴라 가성비로 먹을만한 건 아니라는거~

 

내부는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ㅎㅎ.

 

버거의 구성은 통다리살로 이루어진 블랙라벨치킨패티 2장과, 통베이컨, 그리고 소스 두종류와 양파로 되어 있다.

 

소스는 치킨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한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몇몇 사람에겐 조금 매콤할 수 있을듯..

 

 

아무튼, 포장을 뜯고 바로 맛을 봐본 결과, 생각외로 엄청 괜찮아서 놀랐다. 5점 만점을 기준으로 3.9점~

 

다시 시켜먹고 싶은 음식의 기준점은 딱 4점 부터인데, 약간 아쉬운점이 몇가지 있기에.. 이건 밑에서 서술할 예정임..

 

 

여기서 기존 징더맥과 다른점을 비교해보자면.. 일단 징더맥의 매력 포인트는 총 3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첫번째는 빵의 자리를 대신한 압도적인 크기의 치킨 패티.

 

두번째는 치킨패티와 묘하게 잘 어울리는 치즈, 칠리소스.

 

세번째는 바삭한 해시브라운~

 

이 세가지 요소가 서로 굉장히 잘 어울려서 인기상품으로 롱런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2주에 한번은 꼭 먹는듯..

 

 

이 3가지와 이번 신상품인 블더맥을 비교해 봤을때 아쉬운점이 조금 드러나는데,

 

 

치킨 패티부분과 소스는 솔직히 만족스러운 부분이라 패스..

 

이번 소스의 조합 대신 징더맥의 치즈+칠리소스 조합이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은 들지만, 이 소스 조합도 괜찮다.

 

 

그런데, 개인적으론 해시브라운 대신 들어간 통베이컨이 좀 에러라고 생각한다.

 

부드러운 치킨패티와 씹는맛이 있는 베이컨의 조합을 노리고 넣었을 듯 한데, (사실 베이컨 재고 처리일지도 모른다 ㅜ..)

 

이게 이빨로 여러번 톱질해야 하는 통베이컨의 특성상 묘하게 템포가 안맞는다. 맛 부분도 엄청 따로 노는 느낌이다.

 

 

먹다보면 어느정도 공감할지도 모르겠는데, 결국 나중가면 통베이컨과 치킨패티를 따로 먹게된다 -_-..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핫통삼겹베이컨버거 에서도 이런 느낌이 좀 있었는데, 통베이컨이 사실상 범인이 아닐지..

 

 

이게 사실 본인만의 의견이었으면 여기에서 통베이컨에 대한 불만을 언급하는것에 대해 꽤나 고민을 좀 했을텐데,,

 

KFC VIP인 지인피셜.. 구리다고 하니 그냥 믿자..

 

 

 

< 총평 >

 

맛 : 3.9 / 5점 - 뭔가.. 뭔가 아쉬움.. 재주문 의사 x

가격대 : 3 / 5점 - 프리미엄 버거랍시고 출시한 메뉴이기 때문에 가성비로 먹는 메뉴는 아님. 3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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