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IK 입니다 ^^.
오랫동안 포스팅이 올라오지 않아 당황하신 분들도 생각보다 여렷 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어진 현 상황에 대해 제대로 된 해석이 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몇가지 가이드라인만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 MA 120 과 주가와의 관계
결국 MA 120 위에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주가가 한참 떨어질 것 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여러차례 지지후 주가가 상승 중입니다.
MA 120이 급격하게 내려오는 시점에서도 주가 자체에서의 반응이 별 다를바가 없었기 때문에 약간 당황스럽습니다.
저희가 하락 관점을 포기하고 단순히 이평선만 보고 매수를 소량 진입하게 될 시점은,
비트코인 달러 페어가 안정적으로 4200불을 돌파한 후 지지하는 것을 확인한 후 가 되겠습니다.
(4200불은 6000불에서 3000불까지 떨어진 이후 지속적으로 뚫고 있지 못하고 있는 강력한 저항구간입니다)
두번째 . 4시봉에서의 상방쇄기
말 그대로 상방쇄기가 발견되었으나, 볼륨의 움직임에 생기가 없다는 점이 약간 마음에 걸립니다.
기본적으로 수렴패턴 내에서의 볼륨 변화는 보통 지속적인 감소를 나타내지만,
현 상황에서의 볼륨은 꾸준히 의지가 없고 힘이 없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패턴이 활성화가 될지에 대해선 약간 의문이지만,
4000불 근처 또한 강력한 저항대이며 4200불에서 시작된 강력한 하락의 0.618 되돌림 구간이기도 하기 때문에
충분히 하락이 이어질 수 있을것이라 생각중입니다.
물론 저 패턴대로라면 상방쇄기 하단 지지로부터의 최소 하락 기댓값은 4.3%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이게 더 나아가게 된다면 MA 120을 위협하는 움직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거기서 다시 주가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인다면 하락관점을 아예 접어둬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만약 이 패턴이 활성화 되어 하락으로 이어진다면 일단 기다려봅시다..
세번째 . 암호화폐 시장의 시총 차트와 볼륨간의 관계
비트코인 달러 페어 차트와 많이 닮아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차트는 비트코인의 시총이 배제되어있는 차트로써,
알트코인들의 시총과 거래량만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해당 차트의 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알트코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며
반대로 하락한다는 것은 전체적으로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물론 현 상황을 어센딩 트라이앵글 내에 있다고 (비트코인 달러 페어도 비슷한 모양입니다) 가정한다면
하단 빗변에서 메이져 알트, 비트코인을 우선으로 매수를 받을 수 있겠지만,
볼륨(거래량) 변화가 너무 눈에 띄는것은 사실입니다.
만약 비트코인이 3000불 근처까지 갔을때가 저점이었다면
볼륨은 오히려 시총이 저점일때 제일 높았어야 했다.. 적어도 지금보다 현저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의 볼륨은 약간 이해가 가지 않는 수준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비트코인이 1만불을 넘어선 시점에서의 암호화폐 시장 활성도가
현 상황에서의 시장 활성도와 비슷하냐는 질문을 던졌다면
저희는 어떻게 답변할까요?
당연히 부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인들만 해도 이미 이 시장은 망했다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며,
현재까지 암호화폐 시장에서 매매를 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거래량 자체는 예전이랑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죠. 이 부분이 매우 수상합니다.
대략적으로 예상해보면, 암호화폐 시총과 거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규모를 가진 집단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소리지만,
이것이 과연 물량을 모으려는 움직임이 볼륨으로 포착된건지, 자금이탈을 하고 있는 건지는 그 누구도 쉽게 예상할 수 없습니다.
다만, 현 상황을 두고 보면 앵간한 알트코인들이 횡보는 커녕 펌핑을 통해 미묘한 고점에서 어깨를 펴고 있는 상황에서
저 큰 거래량을 매집이라고 판단하기엔 상당한 무리수가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마무리
최근 들어 갤럭시 S10 내에 탑재되어있는 블록체인 지갑으로 부터 시작된 다양한 종목들의 호재가 쏟아져 나오면서
관망자들의 끝없는 FOMO를 불러일으키고, 암호화폐 홀더들의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있지요..
특히 실생활과 암호화폐가 점점 더 근접해 가고 있다는 느낌을 불러일으키면서
관망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하락추세가 끝났다고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지만
제가 내세웠던 하락의 기준을 점차 벗어나게 되면서 마음이 급해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따라서 그나마 세워드릴 수 있는 뒤늦은 대처는
'4200불 돌파 이후의 지지 여부를 확인 후 진입한다' 정도가 됩니다.
또한, 4200불을 뚫지 못하고 하락이 나오더러도 저점 두지점을 이은 추세선에서 지지를 받으며 주가가 점점 상승한다면 ,
위와 같은 어센딩 트라이앵글 과 같은 움직임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매집 구간은 여기 보다 한참 아래에 존재하는 것이 아닌 이 근처이며,
길게 횡보할 것 이라는 몇몇 트레이더의 가정에서 나온 의견이 됩니다.
물론 위와 같이 갈 확률은 상당히 적다고 생각하며
알트코인들의 정리가 언제 끝날지 알 수는 없지만 일단 정리를 한다는 것은 대장주가 한번 움직일것이라는 소리죠..
너무 지루합니다..
어서 명확한 매매의 기준을 내놓고 싶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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