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앤 숄더 패턴 & 역 헤드 앤 숄더 패턴 (헤숄 역헤숄) - 비트코인 강좌 18편

2022. 1. 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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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앤 숄더 패턴 (Head And Shoulders Pattern)

흔히들 많이 알고 계신 그 패턴 맞습니다. 헤드 앤 숄더 패턴 혹은 헤숄 이라고 불리죠.

이번 포스팅에선 헤숄, 역헤숄 패턴의 특징과 매매전략을 알아볼겁니다.

기본적으로 헤숄은 베어리시한 패턴이며, 역헤숄은 불리시한 패턴입니다.

일반적인 헤드 앤 숄더 패턴은 상승추세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형성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 드리면,

주가가 상승파동을 만들며 쭉 상승하는 도중 마지막에서 두번째로 형성된 고점을 주로 왼어깨라고 정의하고,

파동의 마지막 지점 ( = 최종 고점 ) 을 머리라고 정의합니다.

이렇게 상승 파동의 마무리가 이루어진 후 세력이 이익실현을 통해 이탈하는 과정에서

상승파동을 유지해주던 지지라인이 붕괴됩니다.

이때 왼어깨 이후 조정지점에서 형성한 매물대가 잠시 지지역할을 하는데요, 이 지점을 넥라인 (neck line , 목) 이라고 합니다.

이후 넥라인에서 잠시 지지를 받고 주가가 다시 상승하는 과정을 유심히 보셔야 합니다.

상승 파동을 이어주던 상승추세 지지선이 하방돌파를 당한 후 저항으로 바뀌었기 때문이지요.

이 저항선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저항을 받으면 오른어깨가 형성될 수 있으며,

이 저항선을 돌파한 후 지지받는다면 다음 고점을 향해 주가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만약 주가가 저항을 받고 하락하고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저항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했다면 주가의 다음 종착역은 넥라인입니다.

이 넥라인 지점 또한 중요하게 지켜봐야할 지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지지라인이 하방으로 뚤리게 되면 기본적으로 넥라인 ~ 머리 지점 사이의 주가 차이 만큼 주가가 하락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넥라인이 하방으로 뚤린다 하더러도 주가회생의 기회는 있습니다.

지지역할을 하던 넥라인이 저항으로 바뀌어 상승 동력을 최대한 짓누를테지만요.

역헤숄 (reverse Head and Shoulders)은 헤숄과 정 반대의 개념입니다.

하락추세일때 등장하며, 하락으로부터 상승으로의 추세전환을 암시하는건 헤숄과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왼어깨를 형성 후 약반등이 온 뒤 (약반등의 끝지점 = 넥라인) 주가가 추가하락을 합니다. 이때 머리가 형성됩니다.

머리에서 하락파동이 종료되어

세력이 공매도 익절(공매도 포지션은 익절할때 종목을 매수 해야 합니다)을 마치려고 하거나,

개인투자자(개미)들의 물량을 충분히 뜯어내어 매집을 종료했을때 , 다수의 투자자가 바닥으로 생각하는 시점 에서

반등이 오게 됩니다.

반등이 올때 하락추세를 유지해주던 저항이 상방돌파되어 지지대로 바뀌고,

주가가 기세좋게 상승하다가 넥라인 에서 저항을 받게 되는데,

이때 지지대로 바뀐 라인에서 지지를 받는다면 넥라인을 다시 한번 테스트 하러 가는것이고,

지지를 받지 못하면 다음 저점이 등장하겠지요.

지지를 받고 넥라인을 상방 돌파에 성공한다면 넥라인 ~ 머리 지점 사이의 주가 차이 만큼 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매매 전략

기본적으로 헤드 앤 숄더 패턴은 하락을 예고하는 패턴입니다.

따라서 해당 패턴에 대해 공매도(주가가 하락하면 이득을 보는 매매) 혹은 매도를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오른어깨가 형성이 되었다고 판단이 설때 매도 1차 진입.

넥라인에서 1차익절. 이후 넥라인에서의 매수세가 약해 하방돌파를 하려고 한다면 2차진입을 합니다.

이후, 넥라인과 머리 사이의 주가 차이만큼 하락이 나온다면 2차익절을 합니다.

이후 매도포지션을 끝까지 들고 계실 분들은 자율 익절하세요 (저는 전량익절을 날리는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역 헤드 앤 숄더 패턴은 상승을 예고하는 패턴입니다.

따라서 해당 패턴에 대해 매수를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오른어깨가 형성이 되었다고 판단이 설때 매수 1차 진입.

넥라인에서 1차익절. 이후 넥라인에서의 매도세가 약해 상방돌파를 하려고 한다면 2차진입을 합니다.

이후, 넥라인과 머리 사이의 주가 차이만큼 상승이 나온다면 2차익절을 합니다.

이후 매수포지션을 끝까지 들고 계실 분들은 자율 익절하세요 (저는 이때 절반만 익절한 뒤, 물량을 남겨두는 편입니다.)

왜 헤드 앤 숄더의 머리 부분에서 포지션을 진입하지 않는건가요?

헤드 앤 숄더 패턴은 생각보다 까다로운 패턴이지만, 초보자분들에겐 제일 많이 눈에 보이는 패턴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해당 패턴을 맹신한 나머지 과감하게 우어깨 컨펌이 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진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특히 형성되지도 않은 역헤숄의 허상에 많이 낚입니다)

머리까지 형성되는 시점을 잘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보면 단순한 계단식 하락입니다. 헤드 앤 숄더의 형태는 전혀 보이지가 않죠.

물론 저기서 들어가는 사람들은 단순히 하락 따라잡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나마 수가 덜한 편인데요..

일단 여기까지만 보셔도 머리에서 진입하는게 생각보다 말도 안된다는걸 아실 수 있습니다.

저 세 포인트에서 들어가시는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물론 세번째 포인트는 넥라인을 돌파할거라는 믿음에 들어가신것 같지만, 특히 첫번째 포인트는 이해가 가지 않는 타점이지요.

저때 하락추세의 저항을 맞고 하락을 하게 된다면 그대로 손해로 이어집니다.

두번째 타점도 그리 좋지 못한 타점입니다.

반등을 뒤늦게 확인하고 탑승한 사례인데요,

넥라인에서 저항을 맞고 하락할때도 이것은 역헤숄이니 이득을 보게 되어있다며 손절을 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저항역할을 하던 지지대가 지지를 하지 못한다면 그대로 큰 손해를 보셔야 합니다.

따라서 손절 판단을 빠르게 내리셔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꾸준히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