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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제목이 좀 자극적이긴 하다만; 진지하게 적어보는 글임..

 

일단 내가 요즘 애들이랑은 거리가 먼 20대 후반이기 때문에; 반박할 생각은 없는데 그렇다고 옹호할 생각도 없음..

 

 

요즘 다양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떠돌다 보면,

 

'요즘 애들은 최악의 세대다. 유독히 싸가지가 없다' 라는 말이 종종 보이곤 하는데 -_-;; 

 

인터넷 매체, 게임, TV프로 등의 자극적인 컨텐츠가 만들어낸 악영향이다! 규제해야 한다! 라는 소리까지 들려온다.

 

 

하지만............

 

과연 이게 사실일까? 난 아니라고봄. 

 

 

왜냐? 

 

잘 생각해보자. 우린 어렸을때 사고 하나 안치고 다녔는지 -_-;;

 

 

물론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은 제법 얌전한 아이였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학교 다니다 보면 꼭 튀고 싶어하는 쉐끼덜이 반에 최소 3-4명씩은 있었단 말임.

 

그게 어리면 어릴수록 많을거고.. 얘내랑 요즘 애들이랑 비교해보자.

 

 

솔직히 비슷하지 않나..? 싶다

 

 

그런데 요즘 애들이 유독히 눈에 띈다는 이유가 뭘까.. 

 

단순하다. 

 

 

일단 내 어릴적엔 나댈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이었다.

 

물론 내때도 인터넷은 있었지만, 지금마냥 아무때나 자유롭게 인터넷에 접속할 순 없었음. 

 

컴퓨터가 없는 집안도 많았고, 무엇보다도 스마트폰이 없었기 때문.

 

 

그리고 가볍게 소통할 수 있는 sns가 막 유행하던 시기도 아니었다.  

 

싸이월드.. 뭐 이런건 지인들끼리만 즐기는 폐쇄적 공간이 맞았는듯.

 

 

말하자면, 우리는 어렸을 적 우리가 병신임을 널리 어필할 수 있었던 기회가 크게 주어지지 않았을 뿐 

 

병신은 맞았다는거 ..

 

 

 

유독히 요즘 애들이 더 개념없어보이는 이유는..

 

얘내는 자신이 병신임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이 넘쳐 흐르기 때문이다..

 

 

 

결국 애들이 자극적인 컨텐츠에 의해 망가졌다, 요즘 세대가 유독히 최악이다 라는 말은 

 

어느정돈 맞는 말이겠지만, 반박의 여지가 크다는거~

 

 

요즘 애들이 영 거슬려도; 걍 관심 안주고 냅두는게 답이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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