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맛집 추천, 돈까스 카레 가게 '우마이' - 혼밥 탐방 1편
-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하대 후문에 있는 밥집 하나를 소개합니다~
일단 저는 인하대학교 후문가에서 자취하는 졸업생인데요,
집에서 밥해먹기 귀찮을때 후문가에서 끼니를 해결하곤 합니다.
하지만 자주 나가서 먹는 편은 아닌데요, 솔직히.. 인하대는 맛집이라 할만한 곳이 생각보다 없는 편에 속합니다.
여러명이서 끼니를 해결할만한 밥집이 많긴 한데, 여기서 그나마 유명하다고 할만한 곳은 주로 술집이고요,
저같이 젊은 시절 이미 다 보낸..
친한 사람들은 이미 사회에 나가있을 법한 세대인 저.. 14학번은 주로 혼자 밥을 먹습니다. (ㅠㅠ)
그렇기에 혼밥 할만한 장소를 여러 곳 탐방하게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 몇년째 자취하면서 느낀 점은.. 2인 이상 입장이 아니라면 혜자라고 부를만한 밥집은 거의 없습니다.
두명 이상이 먹으면 대부분의 괜찮은 메뉴들이 인당 만원 이하로 내려가는 편이라 밥값 자체는 부담이 되지 않지만,
혼자 밥을 먹으러 돌아다니기엔, 좀 힘듭니다. 대부분의 메뉴들이 제한을 당하게 됩니다 -_-;;
후문가는 혼밥하기엔 조금 최악이죠.
그나마 혼자 밥을 먹기에 가성비가 좋은 곳은 안경점 근처에 있는 해장국 집 정도..? 근데 여긴 개인적으론 맛이 없습니다 ..
신세 한탄은 여기까지 하고, 그나마 자취하며 괜찮았던 경험이 있는 밥집을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음식점은, 일본카레 전문점 '우마이' 입니다. 카레 좋아하실런지 모르겠네요 ㅎㅎ
물론 인하대 후문에는 카레 집이 수도 없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곳만 3~4군데는 되는 것 같네요 -_-.. 그 중 인도식 카레 집이 두군데 정도.
다 직접 방문해 본 경험으로는, 개인적으론 여기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본식 카레라고 하는데, 로컬라이징이 제대로 되어 있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편이라는게 특징.
실제로 일본을 몇 번 가본 제 입장에선 차이가 좀 많이 느껴졌습니다.
여담이지만, 일본 본토의 맛으로 승부를 하면 한국에선 잘 먹히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그쪽 동네는 마일드 한 느낌입니다.
자극적인 한국 음식들과 어울리는 컬러는 차라리 인도 카레 쪽이 아닐까 싶네요.
인하대 맛집 카레가게 '우마이' 가게 위치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보시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ㅎ.ㅎ
인하대 본관과는 거리가 좀 있으니 공강 시간이 짧다면 주의! 30분 내로 후딱 먹고 올 거리는 아니죠 ~
돈까스 카레 가게 '우마이' 리뷰
메뉴판입니다. 옛날에 작성했던 글을 옮겨온거라 옛날 메뉴판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메뉴 자체엔 큰 차이가 없으니 그냥 쓰겠습니다 -_-;
윗 메뉴판에선 보이지 않는 추가 메뉴는 사이드메뉴의 해쉬브라운과 버팔로 윙, 너겟류 정도가 있습니다.
사진 화질이 별로 좋지 않은 점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ㅎㅎ;;
애초에 여기 주인 분에게 블로그 포스팅을 하겠다는 식으로 접근한게 아니라,
그냥 밥이나 한끼 하러 들어온 김에 찍은 사진들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광고는 절대 아니라는거.. 저는 정직하지 않은 리뷰를 제일 싫어합니다 ㅎㅎ.
아무튼 메뉴 소개를 하자면 크게 세가지 메뉴로 나뉩니다.
돈까스 카레와 치즈 카레. 그리고 비프 카레로 나뉘고, 나머지 메뉴는 토핑의 차이가 있습니다.
카레의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0단계에서 3단계까지의 맵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1단계만 되도 매운걸 못먹는 사람들은 자극적이라고 느낄 정도고요, 추천 단계는 1~2단입니다.
내가 매운걸 못먹는다 싶으면 0단, 보통 사람이면 1단, 좀 먹는다 싶으면 2~3단을 선택하길 권장~
지금껏 소개하지 않은 규동도 있긴 한데, 개인적으론 별로였습니다.
저는 국물이 어느정도 담긴 촉촉한 규동을 좋아하는데, 여긴 좀 심하게 드라이한 느낌이라 제 취향은 아닌..
내부 분위기는 좀 심플한 인테리어 덕에 차분한 편에 속하지만,
여기저기 놓여있는 원피스 장식들이 이를 좀 해소 시켜주는 느낌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좌석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여기 올때 마다 느끼는 점은 손님이 막 많은 편은 아닙니다.
물론 몇년전의 방문 경험과 비교하면 손님이 꽤나 늘어난 편이긴 하지만, 대기를 해본적은 없습니다.
그만큼 가게 분위기가 크게 어수선하지 않다는 점이 제겐 장점으로 느껴집니다.
여담으로, 예전에는 이 카레집의 이름이 카레 프렌차이즈로 유명한 곳 중 하나인 '고씨네' 였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이름이 바뀌었는데, 독립을 한건진 잘 모르겠네요. 내부 사정인진 잘..
신기한건, 이 카레집 맛은 옛날이랑 그대로인데,
인하대 근처에 별도로 있는 프렌차이즈 고씨네 카레집이랑 맛과 메뉴 구성이 아예 다릅니다.
이름만 같았던걸까요? 우연히 가게를 차렸는데 이름이 같았다던가.. 뭐 이런 사정도 있을 수 있었을 것 같네요.
아무튼.. 아쉬운 점은 내부 사진을 마구마구 찍진 못했다는거.
솔직히 다른 악질 블로거들 덕에 가게 사진을 막 찍는다던가 하는 행위가 좀 눈치 보입니다 -_-.. 당당하게 찍고싶은데..
아무튼 가게 내부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저는 돈가스카레 1단계와 함께 가라아게 4조각을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조합 말곤 딱히 괜찮은 조합을 못찾은 것 같아요.
카레에 치즈를 넣는건 개인 취향에 어긋나고, 소고기 카레는 제가 소고기와 카레의 조합을 별로 안좋아 하는지라 -_-..
메뉴를 주문하면 물과 함께 딸려오는 계란국입니다.
이 계란국의 중독성이 참 말도 안되는 수준인데요, 짭쪼름하면서도 살짝 달달한게 완전 제 취향입니다.
메뉴들과 참 잘어울립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요..
얘는 반찬코너에서 리필이 되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드셔도 된다는게 특징 ㅎㅎ.
한 7분 정도 폰을 만지다 보니 주문했던 메뉴가 나왔습니다.
방금 튀긴듯한, 생생해보이는 돈까스의 때깔.. 뭐 카레의 맛도 맛이지만
이 돈까스의 살살 녹는 식감 덕에 여길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징이 있다면, 오픈당시엔 돈가스카레를 한정판매 했었던 만큼, 오래된 냉동 고기를 사용하길 꺼려하는 것 같습니다.
엄청난 장점이죠 ㅎㅎ; 물론 현 시점에선 한정판매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가라아게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뭐 비싸다는 점이 좀 큰 단점이지만,
이곳 카레의 매콤함과 잘 어울려 포기할 수 없는 사이드 메뉴이지요.
딱 1단계 정도의 맵기가 신라면 정도 인 것 같습니다.
같이 주어지는 마늘 후레이크 또한 이 구성들과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밥은 강황밥인데, 이건 개인적으로 차이를 못느껴서 뭐라 말은 못하겠네요.. 건강엔 좋답니다 ㅎ
참고로 이 가게는 카레와 밥, 반찬과 계란국이 무한 리필입니다.
알바 또는 주인분에게 리필을 부탁하면 카레와 밥을 리필해줍니다.
사장님께서 항상 어필하시지만.. 제가 위가 작아서 그런지 리필까지 해본 적은 없습니다 ㅠㅠ.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코로나 전염병 유행이 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제가 졸업하기 직전까진 대면강의가 단! 하나도 없었는데, 요즘은 다 정상 등교하는 모양이더러고요..
지난 2년간 보이지 않았던 후문가의 활기도 조금씩 돌아오고 있는 느낌..
우리 모두 힘든시기일거라 생각합니다.. 끼니 거르지 말고 든든하게 챙겨먹으며 화이팅 합시다 '_^
뭔가 마무리가 좀 어색하네요 -_-;;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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