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잘 보내셧나요? 어제까지 굉장히 바빠서 글을 많이 써드리지 못했네요..
특히 저 하락 다이버젼스는 알려드렸어야 했는데 영 시간이 나지 않았네요.. 죄송합니다.
오늘자 분석 시작합니다.
BTC/USD 4시봉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앞으로의 흐름입니다.
일단 비트코인이 고점을 높히는데에 성공했으나, 11월 29일쯤 형성한 고점인 4400불을 돌파하지 못하였습니다.
따라서 주가의 고점이 낮아졌는데요, 이 과정에서 히든 하락 다이버젼스가 활성화되었습니다.
과매도를 해소하려고 몇백불씩 떨어졌다고 생각하긴 힘듭니다.
히든 하락 다이버젼스의 의미는 하락 추세가 지속됨을 암시하기때문에, 다음 저점이 나올 확률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약 다음 저점이 나오고 반등이 나와 우어깨를 그려나가지 못한다면, 그땐 정말 빙하기에 입성하게 됩니다.
끝없이 하락을 한 뒤, 반등이 나오지 않은채 같은 가격대에서 최소 반년동안 횡보만 하게 되겠지요.
이번 하락이 왠지 불안한 이유는, 비트코인 ㅡ 비트코인 캐시(ABC) ㅡ 이더리움 순서로 메이져알트들의 순환 펌핑이 있었다는 점 입니다.
굉장히 인위적인 펌핑이었고, 이를 통해 마지막 설거지를 끝마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BTC/USD 1시봉
현재 소파동 기준 0.236까지의 반등이 있었고, 굳이 0.382까지의 반등이 나와준다면 3900불 정도가 단기 반등 타겟이 됩니다.
그러나 반등을 하지 못한다면 그대로 내려갈 확률이 높겠지요.
되돌림이 짧게 나오는 경우는 매도세가 생각보다 많이 강한 상황이라는 것 입니다.
다음으로 지지받을 수 있는 자리는 매물대가 존재하는 3500불 정도가 되겠네요.
그러나 이 구간 역시 지지받을 확률이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매도세가 강하다는걸 확인한 시장 참여자들은 매수보단 매도를 택하게 될테니까요.
따라서 다음 하락 3파는 하락 1파보다 크게 찾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굳이 행복회로를 돌려본다면
제가 오늘 헤드 앤 숄더 패턴에 대한 교육글을 포스팅 해 드렸었죠. 이번글을 위한 선행 포스팅이었습니다.
만약 하락이 이루어진다 하더러도 역헤숄 (reverse head and shoulders) 패턴대로 진행 될 가능성이 존재하다고 생각되더군요.
왜냐? 내년 1월 말쯤 이더리움의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 업데이트)이 예정되어있고, bakkt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가 개장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이 두 재료는 디센딩 트라이앵글 밑변 저항인 6000불과, 올해 1월부터 이어져왔던 장기 하락 추세선을 돌파할만한 좋은 호재는 아닙니다.
그러나, 단기상승 페이즈를 만들어 시장참여자들의 혼란을 야기하기엔 아주 좋은 재료이죠.
따라서, 만약 그 두 호재가 호재일에 맞춰서 발동이 된다면, 이번에 바닥 확인을 위해 저점을 새로 파내거나
이번 최저점 근처인 3200불 근처에서 다시한번 지지를 받고 반등을 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만약 이번 최저점 근처에서 반등이 나오게 된다면 시장참여자에게 제법 강한 믿음을 줄 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시장참여자를 위한 세력은 없죠. 따라서 전 다음 저점이 나올것이라 예상이 되네요.
이후 오른어깨를 그리러 비트코인이 쭉 상승하고 넥라인을 돌파한다면 아마 장기하락 추세선을 테스트 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저 시점엔 두 호재의 재료소멸로 인해 하락하거나, 두 호재가 연기된다던가, 악재가 발생한다던가의 공작으로
분명히 하락을 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대로 하락장이 끝나진 않을겁니다.
굳이 이런 이야기는 드리고 싶지 않지만 사실 저 두 호재는 연기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매매 전략
계속 관망하겠습니다. 저는 다음 저점이 나올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3000불 아래로 떨어지는 날부터 분할 매수를 들어갈 예정입니다.
저의 최종 타겟은 2800불입니다.
공격적으로 매수를 진행하고 싶으신 분들은 각 매물대에서 분할진입을 해 보시고, 상황이 좋지 않으시다면 바로 손절을 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되는 공격적인 매수 타점은,
3500불 (여긴 그닥 권장하지 않습니다)
3300 - 3200불
정도가 됩니다.
보수적으로 매매하시려는 분들은 저와 함께 3000불 ~ 2000불 후반대에서 분할진입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추천 종목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정도 입니다.
다른 종목들도 수익을 충분히 많이 가져다 줄 수 있지만, 대장주가 아무래도 제일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주의할 점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상황이 그렇게 엄청 좋진 않습니다.
비트코인 ㅡ 비트코인 캐시(ABC) ㅡ 이더리움 순으로 메이져 알트들에게 순환펌핑이 일어났었죠.
이때 제가 지켜본 바로는, 저때의 상승은 절대 건전한 상승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왤까요?
뭔가 급하게 주가를 올려 물량을 넘기려는 모습이 눈에 띄진 않았나요?
뭔가 고점에서의 거래량이 엄청 높다고 생각되진 않았나요?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상승에 대한 조정은 몇백불씩 한번에 떨어뜨리면서 주진 않습니다.
결국 내년까지 관망만 하시는게 제일 편할겁니다.
그러나 몸이 좀 근질근질하신 분들은 가용자산의 30% 정도만 현물거래를 통해 약간의 이익으로 재미만 보세요.
새해가 머지 않았네요.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엔 부디 하락장이 끝나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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