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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 요즘 몸이 급격하게 축 쳐지는 것이 느껴진다..


제목 그대로의 내용이다 -_-..



20대 초반까지는 몸을 소모품 삼아 이리저리 하드하게 굴려도 잠 한번 자고 일어나면 원상태로 돌아왔건만,,


요즘은 그런거 없다.. 몸이 비명을 지르면 그 순간에 딱 쉬어줘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을시엔.. 다음날 전혀 회복되지 않은 몸뚱이가 또다시 비명을 지르며 업무에 지장이 간다 ㅜㅜ.



학교 다니면서 (다행히 요샌 사이버 강의인지라 집에만 있는게 대부분이다!) 일도 하고 블로그도 관리하고,


취미생활까지 즐기려 하는것은 이제 내 나이로는 불가능한건가 싶기도 한게,



어제 정말 죽을뻔했다.. 대충 할거 다 하고 가볍게 맥주 두캔 따고 영화 몇편 보며 쉬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든듯 한데,


얌전히 잠이 들었다면 모를까, 그 추운 밤에 천 한올 안걸친 채 바닥에 퍼져있었다 -_-;; 



자취의 위험성이라 해야 하나 이걸... 혼자 사는 사람은 무슨 일이 일어나더러도 봐줄 사람이 없다는거~


눈을 딱 뜨는데, 한 5분간 몸이 안움직이길래 몸과 영혼이 분리라도 되었나 싶었다 



학교에선 시험이다 과제다 뭐다 하며 닥달하고.. 돈은 벌어야 겠기에 일은 또 해야하고 


워낙 이번 평일이 지옥이었기에 기절한듯 하다~ 살면서 나도 모르게 잠든일이 없었기 때문에 좀 당황스럽..



그렇다고 뭐 하나 관둘 수 없는게 내 인생이고 ㅜㅜ. 다음생엔 부디 금수저 물고 편하게 살아봤으면 한다~


현자타임이 심하게 온다.. 갈길이 먼데.. 벌써 이러면 안되는데 허허 이게 다 무슨 소용이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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