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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은 머리가 빠지고 나서 먹으면 늦습니다.. 리뷰 + 탈모약에 대한 잘못된 상식.. 

 

 

* 광고 아닙니다 내돈내산 포스팅 ㅠㅜ *

 

이번 포스팅에서는 탈모가 발생하는 이유, 탈모약의 원리, 탈모약 복용 후기와 가격대, 부작용 등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

 


 

올해 초, 슬슬 탈모에 대한 걱정이 약간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머리를 감을때마다 한뭉텅이씩 빠지는 머리카락이 어느 순간부터 눈에 보이길래 -_-;;

 

사실 저는 남들이 보기엔 그닥 겉으로 티가 나지 않는 수준이라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지인을 통해 탈모약의 필요성을 알게되어 급하게 구매..

아마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앞날 창창한 20대에 뭔 탈모약이냐며 복용하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그런데 여러분.. 엄청난 사실.. 의사 피셜 탈모약은 머리가 빠진 후에 먹는게 아니라 빠지기 전에 먹는 약이라고 해요 ㄷㄷ;; 

 


 

탈모 원인과 탈모약의 원리,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탈모약을 구매하면 안되는 이유

 

 

일단 탈모약은... 머리를 자라나게 해주는 약이 아니고, 머리를 더이상 빠지지 않게 도와주는 약입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속도빠지는 속도따라잡지 못하게 되죠. 탈모약은 이 머리가 빠지는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머리가 다 빠진 뒤 이걸 먹는게 그닥 효과가 있진 않다는거죠..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면 더더욱..

 

 

결국 나이가 들어서도 풍성한 머리카락을 쭉 유지하고 싶다면 20대부터 챙겨먹는것이 맞답니다; (10대는 안됩니다 ㅠㅠ)

슬슬 고민정돈 해볼 시기인 20대 후반인 저는 올해 초에 구매 후 현재까지 꾸준히 복용하고 있습니다

 

 

탈모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하루가 멀다할 정도로 빠지는 머리카락을 먼저 떠올리시겠지만,

머리카락의 두께가 가늘어지는 현상도 동반하므로 이를 꼭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으악 제사진 아닙니다

 

그런데 사실.. 탈모약 하나 처방 받자고 이 더운 날씨에 먼 병원을 방문하기도 좀 그렇고, 뭔가 쪽팔리기도 합니다.

미리 대비하기 위해 알아보고 계시는 20대 초반 분들도 문제인게, 멀쩡한 머리를 들고 가서 탈모약을 처방받자니 너무 껄끄럽죠 (사실 상관없긴 해요)

 

결국 탈모약 대면 처방은 여러모로 귀찮으면서도 번거롭고 한편으론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거든요.. 하지만 머리카락을 위해선 어쩔 수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병원 방문이 번거롭다고 쿠팡이나 개인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탈모약을 구매하거나 바르는 형태의 탈모약을 구매하는건 명백한 돈낭비라고 합니다.

 

왜냐.. 시중에서 판매 되고 있는 바르는 탈모약, 유사 탈모약들은 대부분 영양제에 불과한 반면 (영양제로는 탈모를 막을 수 없음),

처방을 통해 구할 수 있는 탈모약은 인체의 호르몬에 큰 영향을 주는 약이라 처방전 없이 판매하는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탈모는 99% 남성에게만 발생합니다. 그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HT)라는 강력한 활성 물질로 바뀌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DHT가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죠. 모발 영양 부족이라느니 뭐니 이런건 사실 원인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탈모약 (= 5 알파 환원 효소 억제제) 은 탈모의 원인인 DHT가 생성되는 것을 억제시키죠. 한마디로 남성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시키는 약입니다.

 

(여담이지만 이건 전립선 비대증 치료약이기도 합니다. 덤으로 전립선 비대증 예방까지 해준다 생각하시면 됨 핵이득..)

 

 

아무튼.. 호르몬 작용을 억제시키는 약을 처방전 없이 시중에서 마음대로 구매할 수 있을까요? 불법이 아닌 이상 못구합니다. 사기 당하지 마세요..

탈모약 비대면 처방도 저번달을 끝으로 막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젠 정말 직접 방문하셔야..  

 

 

 


 

그래서 적어보는 탈모약 5개월 복용 후기 

 

 

복용전, 복용후 (조명이랑 카메라 차이 양해좀 ㅜ..)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저는 사실 탈모약이 그렇게 필요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미리 먹는거죠..

사실 탈모약 효과를 체감하려면 최소 6개월은 복용해야 한다는 점..! (말 그대로 최소입니다 1년은 먹어야 한대요)

 

그런데..!! 확실히 효과가 있긴 했습니다. 한 3개월차부터 머리를 감을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이게 쌓이고 쌓이다 보니 어째 더 풍성해진 기분입니다

 

하지만 머리카락 두께는 그닥 개선된 것 같지 않아요.. 여전히 가늘어 보이는 머리카락.. 일단 계속 먹어보려 합니다 

 


 

탈모약 부작용은 없었는지? 탈모약 가격대는?   

 

저는 아직까지 부작용이라 할만한 건 못느꼈습니다. 복용한지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았거든요..

 

일단.. 탈모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에는 성기능 감소, 우울증, 브레인 포그 이 세가지가 주로 손꼽히는데요,

탈모약을 장기간 복용한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효과가 강력한 탈모약을 사용할 수록 성기능 감소 부작용에 대한 체감이 크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남성 호르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약이다 보니 이는 피할 수 없는 부작용으로 보입니다. 우울증도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머리가 멍 해지는 브레인 포그 현상에 대해선 아직 해당 약품이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긴 어렵다고 합니다

 

부작용이 있다 해도 일단은 안심하고 복용해도 되는게, 성기능 변화 체감이 심했다는 사람들이 복용을 중단하자 성기능이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심지어 복용 주기를 1일 1회에서 2일 1회로 늘렸더니 부작용에서 벗어났다고도 하고요. 여기에 강도가 약한 탈모약으로 갈아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성기능 감소는 대부분이 겪는 부작용이나 약의 강도에 따라 다르며 이는 피할 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키진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아직 탈모가 덜 진행되었다 싶으신 분들은 강도가 약한 약으로 시작하시고, 좀 늦은 분들은 강도가 쎈 약으로 조절해 보세요

 

여담이지만 저는 처음부터 쎈 약 달라고 했어요 워낙 궁금해서 -_-;; 굳이 이래야 했었나 싶어 약간 후회중입니다

 

 

그렇다면 탈모약의 가격대는 얼마 정도 할까요?.. 보통 최소 6개월에서 1년치, 길면 2-3년치까지 구매하기 때문에 체감되는 가격은 꽤나 높은 편에 속합니다.

 

보통 하루치에 500-600원 정도 한다고 하는데, 저는 390원을 냈네요 ㄷㄷ. 그래도 1년치가 140400원으로 매우 비싸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ㅠㅠ.

 

탈모 관련 커뮤니티에서 어느정도 정보를 수집하신 뒤 내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탈모약의 경우 가품이 많고 가격을 후려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저도 사실 이게 가능한가? 싶은데, 당한 분들이 워낙 많다 하더러고요 ㅠㅠ..

 


 

마치며

 

지금까지 탈모가 발생하는 이유, 탈모약의 원리, 탈모약 복용 후기와 가격대, 부작용 등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탈모약은 한창 성장기인 10대, 20대 쌩초반인 경우가 아니라면 언제 먹어도 괜찮은 약 입니다.

 

다만, 성기능 감소 라는 부작용이 있으니 강도 조절을 잘 하시는게 키 포인트..

시중에서 처방전 없이 파는 탈모약은 구매하지 않으시는걸 권장합니다!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와 리뷰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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