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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봉으로 아주 쉽게 단타를 해보자. '다이버젼스 스캘핑' - 비트코인 강좌 8편

by KIKKIK234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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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투자는 모두 본인 책임입니다. 반드시 여러 트레이더 분들의 의견과 함께 참고용으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개요 

 

흔히들 주식, 암호화폐 쪽 트레이더들에게 듣는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특히 '스캘핑' 이라는 말을 제법 많이 들어 보셧을텐데요, 정작 스캘핑이라는 단어가 온 어원에 대해선 자세히 나와있는곳이 없습니다..

 

 

 

이 스캘핑이란 단어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단순히 시간 단위로 분류된 매매기법들중 하나 입니다.
 
 

 

 
보통 트레이더 분 들이 단순 매매기법을 여러가지로 나누어 설명할때, 
 
스캘핑 , 단타 , 스윙 , 장투 이런식으로 나누어 설명하시더군요.
 
스캘핑, 단타 개념은 주가의 단기간 상승을 노리고 말 그대로 단기간동안 주식을 보유(매수)한 뒤, 주가가 상승하면 파는것이지요. 
여기서 제가 생각하는 스캘핑은 10분 이내로 주식을 홀딩하며 승부를 보는 방식이지만 주로 1-2분 단위라는 말이 있네요. 
보통 차트보단 호가창의 흐름을 보며 1틱~2틱씩 짧게 짧게 거래해 미세한 차익을 노리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요즘같은 장에선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남아있는 사람들은 무자비한 봇 들과 이런장에서도 돈 좀 벌어보려는 실력있는 사람. 그리고 물려있는 사람 뿐이거든요.
 
물린 사람들은 매매 참여를 안하고 있고요.
 

 

제가 소개하는 이번 매매방식도 사실 몇틱 단위로 떼어먹기는 매매 방식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대신 호가창보단 차트를 보죠. 편하게 단타보단 스캘핑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스윙과 장투의 개념은 자신이 원하는 가격대까지 주식을 보유하며 기다리는 개념이지만, 
스윙은 보통 모멘텀 관점으로 ( = 차트분석) 타겟을 잡고, 장투는 펀더멘탈 관점으로 ( = 종목의 내제된 가치) 타겟을 잡습니다.
 
따라서 스윙이라는건 기간 단위로 정해지는 매매방식은 아닙니다만, 보통 장투보다 포지션 정리가 빠릅니다
그렇기에 '스윙은 단순히 몇주 단위다~' 라는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사실 이건 개인적으론 틀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간에.. 이번에 소개해드릴 매매 방식은 
1분봉의 움직임과 지표 간의 움직임 사이에서 나오는 다이버젼스를 이용한 스캘핑 입니다. 
 
 
 
다이버젼스는 다양한 지표에서 발견 할 수 있지만, 이 글에선 RSI 지표와의 다이버젼스만 다루겠습니다.
사실 지금 상황에서 써먹기엔 영 감질맛 나는 매매 방식이긴 합니다만, 개념을 알아두시면 나중에 다양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을 읽기 전에 !

 

 

 

이번 매매 기법은 상승 다이버젼스 , 하락 다이버젼스 를 바로 알아볼 수 있는 숙련도가 필요합니다. 모르면 안되요.

 

따라서, 다이버젼스에 대한 선행학습이 필요하겠지요.

 

 

제가 지난번에 올려드린 글을 미리 참고하셔서, 눈에 완벽히 익히셔야 합니다.

 

 

 

https://kikkik234.tistory.com/11


 

​해당 매매 기법의 사용 용도 

 

 

 

다이버전스 스캘핑은 주가가 지루하게 횡보할때, 주가가 갈팡질팡할때 써먹기 좋습니다. 

 

따라서 방향이 이미 정해진 강세장에선 비추천합니다.

 

 

왜냐면 다이버젼스가 자주 무효화되는 그림을 보실 수 있거든요.

 

 

 

일단 상승 , 하락 다이버젼스 는 신뢰도가 제법 높은 신호입니다. 

 

물론 그 신호가 등장했다고 해서 바로 주가가 반응을 보이진 않기 때문에 긴가민가한 상황이 자주 나오는데요, 

 

 

 

봉 시간 크기가 클수록 무효화가 되지 않는 한 꽤나 긴 시간을 진득하게 기다려야 할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번 매매기법은 1분봉이 기준인 만큼 신호 등장에 대한 주가 반응이 엄청 빠릅니다. 

 

 

 

특히 해당 매매기법을 사용할땐, 레버리지를 올려 거래하는 마진거래를 할때 주로 사용합니다.

 

 

특히나, 마진거래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하락 다이버젼스의 출현을 보고 공매도를 잡을 수 있으니 기회는 두배가 되는것이지요.

 

 

 

10배 레버리지를 이용한다면 0.3~0.5%의 수익이 3~5%가 되니 상상만 해도 기회의 장으로만 보입니다. 

 

 

* 단, 이 매매 방식은 승률이 100%가 아닙니다. 100%의 승률을 가진 매매 방식은 없습니다.

 

 

해당 매매 방식을 이용하여 마진거래에서 손실이 나면 레버리지 만큼의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0.5%만 반대로 가도 10배 레버리지 기준 5%의 손실입니다.

 

 

따라서 초보자 분들에겐 마진거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걸 꼭 마진거래에 대입하여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장 대입하시는건 마진거래에 능숙한 사람들에게만 추천드리고요, 

 

기존 현물 매매 하시던 분들은 미리 알아두시고

 

 

 

나중에 시장에 활기가 찾아와 볼륨이 붙기 시작하면 0.3~0.5%보다 확실히 수익폭이 커질겁니다. 

 

 

작년 여름 까지만 해도 박스권 횡보의 범위가 2-3%, 크게는 4-5%정도인 종목들이 심심찮게 많았죠. 그땐 현물거래로 1%씩 꾸준히 떼어먹고 그랬습니다.

 

 


현물 거래 , 마진 거래 를 하시는 분들의 활용 방법

 

 

하락다이버젼스가 뜨면 현물 거래를 하시는 분들은 물량을 익절 하시거나 관망을 하셔야 하고,

 

마진거래를 하시는 분들은 공매수를 익절하시거나, 공매도를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상승 다이버젼스가 뜨면 현물 거래를 하시는 분들은 매수를 받으실 수 있고, 

 

마진거래를 하시는 분들은 공매도를 익절하시거나, 공매수를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손절 라인은 해당 다이버젼스의 무효화가 나오는 시점 혹은 예상치 못한 강한 주가변동이 반대로 나왔을때 입니다. 

 

다이버젼스가 무효화 될 정도로 주가가 강하게 움직여 해당 매매로 손실을 보거나, 다이버젼스를 무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 하셔야 합니다.

 


 

 

​▶ 설명 & 예시 

 

 

 

 

▶ BITMEX 2018-12-11 19:30 ~ 2018-12-12 07:00  XBT / USD 1분봉

 

참고로 XBT = BTC 입니다.

 

 

빨강색 으로 표시 된것은 하락 다이버젼스. 파랑색으로 표시된것은 상승 다이버젼스.

 

별 표시는 각 포지션의 진입 타점입니다. 이후 저기에 표시에 놓은 변동폭 만큼이 수익이 되겠네요.

 

 

 

 

왜 이번 자료는 비트맥스 거래소의 XBT/USD 페어를 예로 들었을까요? 

 

 

 

 

▶ BITSTAMP BTC / USD 1분봉

 

 

제가 주로 차트를 분석할때 사용하는 달러 거래소 (비테더)인 비트스탬프의 1분봉 차트입니다. 

 

봉 사이에 구멍이 생겨서 영 보기가 껄끄럽죠.

 

 

 

  왜 저렇게 봉 사이에 갭이 발생하는걸까요?

 

현재 저 거래소는 거래하는 사람이 거의 없고 봇만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시세에 맞춰서 봇이 호가를 억지로 움직여 매수와 매도를 하니 갭이 생기는 것이지요. 굉장히 지저분 합니다.

 

 

 

예를 들면 매수 호가 맨 앞에 4230 달러 오더가 있었고, 매도 호가 맨 앞에 4231달러 오더가 있었다고 가정해봅시다.

 

(시골거래소,볼륨이 적은 거래소의 호가창을 채우고 잇는 물량들은 거의 다 봇 물량입니다.)

 

 

이때 세계시세가 4237달러로 급변동했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이럴때 비트스탬프의 봇은 매도호가에 잇던 4231달러와 4236달러 사이의 매도 오더를 전부 빼버린 뒤, 4237달러에 매도 오더를 세팅하고

 

매수 호가를 4236달러정도까지 정렬해 놓습니다. 

 

 

 

그 다음 4237달러에서 자전거래(자신이 올려둔 매도벽을 자신이 매수하여 긁음)를 실행하는것이죠. 이렇게 되면 해당 거래소의 실시간 시세도 4237달러가 되는것이죠.

 

 

그런데 저건 분봉이다 보니 시간이 바뀌는 순간 시세가 변하면 저렇게 갭이 생겨버립니다. 

 

 

기본적으로 암호화폐 시장 내에서의 갭은 봉 시간 내에서의 변동이 없어서 (= 거래량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아무튼 크게 확대해봅시다.

 

 

1-3번 다이버전스

 

 

1번 다이버젼스입니다. 저 양봉에서 주가는 1% 가량이 상승했지만, 고점을 높히지 못하였습니다.

 

주가의 고점은 하락하는데, 지표의 고점이 상승한다 => 히든 하락 다이버젼스 = 주가가 하락할것으로 예상됨

 

 

실제로 별 마크로 표시한 타점에서 0.86%가 하락하였습니다.

 

 

 

2번 다이버젼스 또한 히든 하락 다이버젼스 입니다.

 

0.6%가 하락하였습니다. 

 

 

3번도 위와 같습니다. 1.17%가 하락하였습니다.

 


 

 

 

 

 

4-7번 다이버전스

 

 

4번 다이버젼스 또한 하락 다이버젼스입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5번 다이버젼스 ( = 주가의 저점이 상승하는데 지표의 저점이 하락함. 히든 상승 다이버젼스)가 등장합니다.

 

 

 

따라서 4번 다이버젼스를 통해 공매도를 잡으신 분들은 

 

해당 매매법만 가지고 보면 저 시점이 정리해야 하는 시점인것이지요.

 

 

 

하지만 5번 다이버젼스의 크기는 매우 짤막합니다. 그리 큰 상승 폭을 보여주지 못했네요.

 

이후 6번 다이버젼스가 등장하여 0.28%의 상승을 보여줫지만 영 만족스럽지 못한 폭이고요. 이후 주가가 급락하고 맙니다.

 

 

 

만약 5,6번 다이버젼스를 보고 진입을 했는데, 생각보다 좋지 못한 타점에 들어가 익절을 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물리셧을겁니다.

 

 

여기서 잠깐,

 

 

 

지금까지만 놓고 보면 공매도 관점으로는 먹을게 많았지만 공매수, 현물매수 관점으로는 영 먹을게 없어 보입니다. 왤까요?

 

저때가 하락장이었기에 그렇습니다.

 

 

 

 

제가 윗 사진에서 적색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이 위에서 설명드린 1번 다이버젼스 이전에 나온 하락입니다.

 

특히 저땐 중요 횡보 매물대가 하방돌파 당한 시점이기 때문에 매수보단 매도를 주 관점으로 바라봐야 했고요.

 

 

 

제가 일부러 이러한 상황에서의 예를 가져온 이유는,

 

어느방식의 단타를 택하던 가장 우선되어야 할 점은 현재 종목이 어느 상황인지, 어느 위치에 존재하는지 정돈 인지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따라서, 윗 상황과 같이 이제 막 횡보 매물대를 하방돌파한 경우에는 매도(공매도)를 베이스로 한 트레이딩 방식이 메인이 되어야한다는 것이죠.

 

현물거래만 하시는 분들은 하락이 멎을때까지 잠시 관망이고요. 

 

 

 

이정도의 마인드를 기본으로 깔고 가셔야 뜬금없이 발생하는 손실을 방지하실 수 있습니다..

 

 


 

 

 

 

8-11번

 

 

이어서 8번 다이버젼스 입니다. 하락 다이버젼스가 발견되었습니다. 

 

 

여기서 퀴즈. 그렇다면 8번 다이버젼스의 공매도 포지션 익절은 어느 포인트에서 잡아야 할까요? 

 

사진대로라면 8번 하락 다이버젼스 이후에 등장한 9번 상승 다이버젼스의 활성화 지점이 맞지만,

 

 

 

사실 9번 다이버젼스 이전에도 상승다이버젼스가 한번 등장 했었습니다. 꼼꼼하게 체크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보수적으로 정리할거면 저 지점에서 하는게 맞습니다. 결과적으로는 7-8분간 상승 후 추가 하락이 있었지만요.

 

 

 

 

아무튼, 9번 다이버젼스 이후 0.4%의 상승, 10번 다이버젼스 이후 0.58%의 하락이 등장했습니다. 

 

11번 기준으론 0.61%의 하락이 등장했고요.

 

 

 

여기서 갑자기 궁금증이 생깁니다. 

 

 

 

10번 다이버젼스 이후 단기 저점을 이루며 11번 다이버젼스 직전까지 70불 가까히 상승한 비트코인. 

 

저 매수 포인트를 알수는 없었을까요?

 

 

 

다이버젼스는 늘 등장하는게 아닙니다. 해당 매매 기법으로만 따지면 알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런 자리를 잡고 싶다면 다양한 분봉과 지표, 다양한 매매방법들을 대입해 모니터링 하면서 각 기회에 맞는 매매를 취하시면 되겠습니다.

 

 

요약

 

 

신뢰도 높은 다이버젼스 신호를 통해 1분봉 내에서 짧게 이익을 보는 매매법을 다이버전스 스캘핑 이라고 합니다.

 

 

방식은 단순합니다. 

 

상승 다이버젼스가 등장하면 눈치보다 매수하며, 하락 다이버젼스가 등장하면 매도합니다(혹은 관망).

 

 

 

그러나 항상 큰 틀에서의 차트 흐름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만약 큰 봉에서의 흐름이 상승추세라 생각되면 매수가 메인 포지션이 되어야 하며, 

 

하락추세라 생각되면 매도를 베이스로 한 매매가 주를 이루어야 합니다.

 

 

 

추가로 과매수,과매도를 나타내어주는 스토캐스틱 등의 지표들을 추가로 조합하여 익절라인을 정하실 수 있습니다.

 

 

 

 

다이버젼스 등장 이후 바로 다른 다이버젼스가 등장할땐,

 

 

상승 다이버젼스가 등장하여 매수를 받은 상태에서 하락 다이버젼스가 등장 ㅡ> 익절

 

하락 다이버젼스가 등장하여 관망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상승 다이버젼스가 등장 ㅡ> 눈치를 보다 진입

 

 

 

물론 해당 매매방식만을 이용한다고 가정했을때, 다이버젼스가 계속 등장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땐 급하게 매매하려 하지 말고 관망하세요. 

 

 

 

 

해당 매매법이 숙련된다면 횡보장에서도 소소하게 수익을 챙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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