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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고 알바 뭐해야 할지 고민중인 애들을 위한 알바 추천글 ..



아무도 네 인생을 대신 살아주진 않는다. 내 인생도 마찬가지다. 근데 금수저는 예외임 ㅋㅋ.



수능을 치고 난 뒤 격하게 느껴지는 바가 바로 이거다.  '돈이 없다......' 



줜나게 놀고 싶은데 돈이 미친듯이 부족하다..


물론 수능 끝났다고 부모님이 뭘 사주시는 경우도 있긴 한데, 난 예외였다. 집이 가난했기 때문에 ;





어린애도 아니고~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어쩌겠냐.. 고3이면 어린애 맞는데.. 



뭐 그렇다고 내가 학생때 돈 벌어와야 할 정도로 집안이 별로였던건 아니니까.. 


애초에 그랫으면 따로 살았을거다. 내 인생관이 이렇다. 이거에 태클 걸진 말길..



아무튼, 여행도 가고 싶고 맛난것도 먹고 싶고.. 알바를 시작하기로 한다. 그런데, 뭘 해야할지 도통 모르겠단 말이지..



내가 사는 곳 근처로 알바몬에서 즉석으로 긁어온 알바 자료이다.



보자마자 한숨 밖에 안나오네.. 와... 근데 알바 경험이 없는 친구들은 돈을 이렇게 많이 준다고? 이런 생각 뿐일거다


저것들은 다 꽝이다. 쳐다도 보지 말자... 



긴건 10페이지 정도 넘겨봤는데 여긴 사회 초년생이 할만한 일이 단 하나도 없더라.. 


그나마 쿠팡? 좋긴 한데 .... 공부만 하느라 몸 망가져 있는 애들은 절대 하지마라 몸이 망가지는게 아니라 부러진다..





그럼 뭘 해야 하는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니가 배달원 할거 아니면 지금은 무조껀 편한거 해야 한다. 지금은 코로나 덕에 배달원이 그냥 원톱



그나마 편한건 딱 얘내만 기억해라.. 편의점, 빵집, 주유소, 독서실



내가 해본 알바 , 지인이 해본 알바 경험 나열하면서 왜 저것들만 당첨인지 설명해주겠다.



1 . 음식점 (난이도 ★★. 그러나 어느정도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다. 근데 한적한 곳은 별 2개 줘도 될 정도. 근데 이런곳은 보통 자리가 없다. 그냥 4개라고 생각해라.


특히 고기집이랑 대형 초밥집이 엄청 힘들다.. 죽는 줄 알았는데 시급은 쥐꼬리만해서 현자타임 옴..



무한리필집? 가지마라. 애슐리 같은 곳도 그냥 가지마라... 해본 애들 대부분이 하는 말이 욕설 뿐이더라...


만약 내가 그냥 꿀을 빨고 싶다 이런 마인드면 그냥 비추천.. 급전이 필요하다면 언제나 열려있는 알바이기도 하다.



2 . 놀이동산 알바 (난이도 ★★)



난이도 최상. 그러나 약간 인싸 스타일이면 해볼만 하다. 어짜피 방금 수능 끝난 사회 초년생은 앵간해선 안뽑는다고함.. 


그리고 기본적으로 개성있게 생긴 애들이 아닌 이상 못생긴 애들은 안뽑는다. 



내가 직접 해본게 아니라서 정말 자세히 까진 모르겠다. 어짜피 나도 못생겨서 안뽑힘 


지금은 겨울인데다가 코로나 전염병까지 있어 난이도가 좀 내려갈 순 있겠다고 한다. 



그래봐야 헬이라고 제발 오지 마라고 하더라..



3 . 피시방 알바 (난이도 ★★, 요즘은 ★)



원래 별 1개의 꿀 난이도를 자랑하며 꿀알바의 정점을 찍던 알바임.


근데 음식 조리가 많아져서 난이도가 격상해버림.. 요샌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거의 없어서 난이도 1이라고 해도 된다.


피시방도 약간 미친놈들이 많긴 한데, 직접 볼일이 적기 때문에 그나마 괜찮다.




4 . 편의점 알바 (난이도 ★, 물류 정리가 없다면 별 1개도 아깝다 걍 0.5개임)



몇몇 편의점 알바들이 보면 별 1개에 분노할지도 모른다. 그만큼 온갖 미친놈들이 다 들어오는 곳이라 멘탈에 금이 가기 쉽다.


편의점이 얼마나 미친놈들 소굴인지 알고 싶다면 디시인사이드 편의점 갤러리 개념글을 정독하자. 



아무튼, 일 자체는 정말 별거 없다. 그냥 바코드 찍고, 물품 관리하는게 전부임. 


계산대(포스기) 적응이 좀 힘들수도 있는데 다른알바도 다 하는거다.



꿀알바타임 서열은 오전 >>>>>>>>> 야간 >>>>> 오후



그런데, 남자에겐 오전 알바를 잘 안시키려고 한다. 여알바로 단골 출근 직장인들을 노리려는 의미도 있고, 


대부분은 힘 좀 써야되는 물류 정리를 시킬라고 그러는거다.  



내가 알기론 이마트편의점은 오전, CU나 미니스톱은 오후, GS는 야간에 물류가 오는데, 이 시간은 피해라.. 


특히 GS 야간은 지옥이다.


만약 운 좋게 피했다면 그대로 개꿀빠는거고, 못피했는데 물류량이 산더미면 그 알바는 유사 쿠팡이 될 것이다.



내가 제일 길게 햇던 알바이기도 함.. 암만 지옥이래봐야 이게 젤 편함




5 . 빵집 알바 (난이도 ★)



빵집이 바쁠거라고 생각이 되나? 아니겠지.. 그리고 실제로 그랬다. 그래봐야 편의점 못이기지만..


빵집 알바는 대부분 여자를 쓴다. 99%까진 아니어도 97%는 여자다. 그리고 난 남잔데, 운좋게 잠시 일했었다. 기적이다 기적.....



아무튼, 처음 시작하면 막히는 부분은 매장 내에 있는 빵 이름을 외우는것이다. 계산대(포스기) 조작이야 뭐 3일이면 되고..


와.. 별에 별 빵 이름이 다있더라.. 그래도 노력하면 금방 외워진다.



그리고 빵을 포장을 해야 되는데, 이게 엄청.. 매우.. 겁나.. 귀찮다.. 이 과정이 거의 노가다의 정수이다 


이거 말곤 빵 수량 체크하고.. 설거지 하고.. 매장 닦고.. 별거 없다. 겁먹지 말자


어짜피 이 글을 보고 있는 니가 남자라면 이건 포기해야 한다



추천 시간대는 마감. 지인 정보에 따르면 오픈시간대가 마감보다 훨씬 지옥이라고 한다.



6 . 주유소 알바 (난이도 ★ , 여름이나 겨울엔 별 0.5개 추가 될 수도 있음)



이것도 엄청 쉬운 알바에 속한다. 솔직히 이것도 별 1개 주고 싶은데 케바케라.. 



솔직히 요새 셀프 주유소랍시고 알바를 잘 안쓰긴 하는데, 구할 수 있다면 괜찮다고 본다. 


난이도는 날씨가 좀 영향을 주는 편. 손님 맞이하라고 바깥에 앉아 있으라는 사장 만나면 여름에 지옥을 경험할것이다



그리고 혼유.. 이거 실수하면 네 인생이 망한다고 생각하고 집중해라. 물론 니가 물어내는건 아닌데 기본적으루 민폐니까..



혼유가 뭐냐하면 디젤엔진 차량에 휘발유를 주유한다거나, 가솔린엔진 차량에 경유를 주유하는 경우인데,


이러면 차량이 당연히 고장이 나게 된다. 누가 물어내겠는가? 주유소가 물어야지.. 근데 이 사고가 생각보다 흔한가보다..



그래도 겁은 먹지 말자 ~ !



7 . 독서실 알바 (난이도 ★)



그냥 쉽다. 그래서 최저 시급도 안주려고 한다. 물론 이건 불법이므로 나중에 노동청에 신고해서 뜯어내면 됨..


너무 쉽다. 그래서 시급에서 독서실 이용비를 빼먹으려고 한다. 물론 이건 불법이므로 나중에 노동청에 신고해서 뜯어내면 됨..



그만큼 꿀이므로 자리가 남으면 무조껀 하자. 


참 웃긴건.. 독서실 주인들은 하나같이 알바들에게 민감하다는거.. 내가 지뢰를 밟은건가 싶기도 하고..



8 . 영화관 알바 (난이도 ★, 요즘은 ★)



외모를 우선으로 보는 알바. 인싸 체질이면 나름 할만하다고 한다. 당연히 내가 해봣을리가 없다.


지인을 통해 적어보는거라 크게 정확하진 않을지도 모르는데.. 이것도 다른 후기와 같이 비교해서 보는것을 추천.



하루종일 서잇어야 하기 때문에 다리가 엄청 아프다고 한다. 시급이 많은 것도 아니고 가성비가 영 별로..


하지만 뭔가 사람들 좀 보고 다니고 싶다면 이게 나을지도 모른다.  



요샌 또 코로나 덕에 사람이 꽤나 줄어서 한적하다고 함..



9 . 오락실 알바 (난이도 ★~)



기기만 껏다 키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실제로 옛날엔 그랬다.


그런 의미에서 오락실 내에 무슨 기기가 있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진다. 대형 오락실일수록 당연히 난이도가 격상.



- 인형뽑기


난이도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 스틱게임기 (퍼즐버블, 메탈슬러그 같은거)


난이도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 큼지막한 게임 기기? 뭔 레이싱게임이나 다트게임 이런거


난이도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가끔 먼지 닦는게 귀찮음



- 코인노래방


난이도에 지장을 준다. 아주 많이 준다. 이것들은 코인노래방에서 별에 별 짓거리를 다한다. 인간 혐오가 생길 수 있다..


뭔 토를 해놓고 도망간다거나, 마이크를 분해해서 부품을 갖고 튄다거나, 아.. 말을 말자 그냥 코인노래방 많고 유흥가면 튀어라



- 격투게임


난이도에 지장을 크게 주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게 주류가 아니라면 그닥.. 문제는 이게 잔뜩 있어서 성지화가 되는 


경우인데, 좀 시끄러운거 말곤 없는듯 애초에 요즘 철권 같은거 오락실 가서 하는 사람이 있나 잘모르겠다..



- 리듬게임


난이도에 지장을 준다. 요놈이 잔뜩 있는 경우는 헬일수도 있다. 유저들이 기기에 민감해서 수리를 자주 요청하는데, 귀찮다.


요놈의 버튼은 뭐 이리 많은지.. 갈다가 잠올수도 있다



- 의외의 요소들


진상이 가끔 등장하는데, 하필 오락실이 유흥가 근처라면 답없음..


오락실이 큼지막하면 그만큼 관리하기가 빡셀 수 밖에 없다. 특히 요샌 2층 규모로 운영을 하는곳이 많은데 직원은 1명을 쓴다.





10 . 쿠팡 (난이도 ★~)



이거 생각보다 경쟁이 꽤 있는 편이다. 자리가 없어서 못나가는 일이 생각보다 많은데, 


만약 네가 출근 신청을 하고 성실하게만 나간다면 우선순위로 뽑아주니 성실함을 잃지 말자.. 


나간다 해놓고 째는 놈이 많아서 그런듯..



그만큼 돈은 확실하게 준다. 많이는 안줘도 나름 만족할 수준으로 준다고 보면 된다.


돈도 월급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주 단위로 바로바로 받을 수 있어서 좋긴 한데 힘들다....... 아....................



이것도 구역별로 업무가 나뉘어서 별이 3개인곳도 있고 5개인곳도 있는데, 니가 남자라면 3개 난이도 구역은 포기하는게 낫다.


만약 곧 명절이 다가오는 시즌이라면? 그야말로 지옥을 맛보게 될 것이다.



아무튼 힘들다. 보람은 있을것이다. 원래 힘든일이 쓸데없이 보람이 넘치는 법이니까 ㅎㅎ..



포장업무도 있고, 말 그대로 물류 작업도 있고, 업무는 다양하다 이건 직접 가서 확인하는게 좋음.. 다른 후기글을 참고해도 좋다


왜냐 난 이걸 오래한게 아니라서 막 이야기 하기가 뭐하다..







어짜피 다 자기 알바가 제일 힘들다고 할거다. 진짜 미친듯이 꿀알바인 경우 아니면 다 그런다.


따라서, 대부분이 꿀이라고 말하는 곳은 확실한 꿀알바라는거.. 



거르고 거르다 보면 할 수 있는 알바가 하나도 없다는 걸 체감할 수도 있는데, 


막 급하게 지옥알바 시작하려 하지 말고 무조껀 자리를 기다려라.. 기다리다 보면 자리가 나온다. 기다림이 꼭 보답해줄것이다 ㅎㅎ..



그리고 뭐 쉬운 알바하면 찐따같다느니, 어려운 알바하면 호구같다느니 뭐니 하는데 난 그닥 상관 없다고 본다.


만약 힘들어도 즐겁다면 된거고, 쉬워도 딱히 일에 보람을 느끼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이게 만족스러우면 그걸로 된거다..



화이팅 하시길.. 대학교 다니면서 참 많은 알바를 해왔네 나도.. 에효 내 청춘..




아 그리고 블로그 포스팅 알바는 하지마라. 그건 자신이 5년 지난 네이버 블로그가 잇어야 가능한건데,


그 블로그를 통째로 팔면 280만이고 그 알바를 자신의 블로그를 이용해서 진행하면 100만원도 못범.. 저건 하면 무조껀 호구임



자세한건 아랫 링크 참고 부탁..


>> https://kikkik234.tistory.com/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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